▲ 파키스탄·인도 국경 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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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30 00:14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 파키스탄·인도 국경 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파키스탄군이 사실상 국경선을 넘은 인도 무인정찰기를 격추하고, 국경선 인근에서 양군의 교전이 계속되는 등 무력 충돌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파키스탄 뉴스채널 SAMAA TV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파키스탄군은 이날 파키스탄령 빔버지구 마나와르 구역에서 인도군 무인정찰기가 파키스탄 영공을 침범한 것이 발견됐다며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인도군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을 두고 소규모 교전이 5일째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전방 지역에서 소총 사격을 했고 도발에 신중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했다"며 이번 일이 쿠프와라와 바라물라, 악누르 구역 맞은편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또 카슈미르 지역 관광지 87곳 중 48곳을 폐쇄하고 나머지 관광지들에 대해서는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인도군이 무력 행동에 나서기 전 이 지역에서 관광객들을 내보내기 위한 선제 작업에 들어간 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인도의 침공이 임박했다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2∼3일 안에 일어날 것"이라며 "즉각적인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제 상황이 임박했기 때문에 병력을 증강했다"며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어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도는 이번 사건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파키스탄으로 흘러가는 인더스강 물줄기를 방해 [뉴스데스크]◀ 앵커 ▶작년 여름 부산 도시철도 공사현장 주변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는데요.그런데 땅꺼짐이 발생하기 한 달 전,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 공사장의 내부 촬영 영상을 확보해 살펴봤더니, 지하수와 빗물, 토사가 지하로 쏟아져 들어와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있는 듯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이승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름 7m, 깊이 3.5m.지난해 8월 부산 사상구 도로 한가운데 발생한 거대한 싱크홀입니다.당시 한 달 사이 세 번이나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모두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현장 주변이었습니다.싱크홀 발생 한 달 전, 해당 공사현장 지하를 촬영한 영상입니다.벽면으로 쉴 새 없이 물이 흘러내리고 철제 구조물 사이로도 물줄기가 쏟아집니다.이날 3mm의 비가 내렸는데 지하는 온통 물에 잠겨버렸습니다.[공사 관계자(음성변조)]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현장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여기가 무릉도원이고, 여기가 계곡이네' 이러면서 농담을 했던 게 기억이 나고요."엿새 뒤, 같은 2공구 공사장 지하.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공사장 옆 콘크리트 측구가 파손되면서 지하수와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건데 이날은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공사 관계자(음성변조)] "흙을 파고 그 배수로가 이제 크랙이 가고 그러잖아요. <건드렸던 건 선생님이 직접 보신 거예요? (하수관) 파손된걸?> 그럼요, 본 거죠."굴착공사를 할 때 주변 토사가 유출되는 걸 방지해주는 흙막이벽 사이로 토사가 밀려 나와 반대편에 텅 빈 구멍이 생겼습니다.현장 영상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부실시공' 가능성을 제기합니다.흙이 구조물 밖으로 흘러나왔다면 땅꺼짐은 물론 공사장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첨단공학부 교수] "물이 빠져나간 자리가 이제 동굴이 이렇게 딱 생겨있다가 위에 차량 하중에 의해서…"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한 땅꺼짐은 최근 3년간 14건.현장 관계자들은 시공사 측이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만 급급해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공사장 일대 땅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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