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김조한 상무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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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6 21:50 조회 5회 댓글 0건본문
[인터뷰]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김조한 상무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조한 상무.[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TV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바야흐로 K-콘텐츠의 전성시대다. 다만, K-콘텐츠가 가진 경쟁력에도 불구 정작 이를 유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토종 플랫폼들은 고전 중인 상황이다.이 가운데 패스트(FAST)가 K-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요즘 누가 TV를 보냐”는 말이 무색하게, TV 기반의 플랫폼인 FAS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그리고 그 선두엔 뉴 아이디(NEW ID)가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FAST 서비스/솔루션 기업인 뉴 아이디는 콘텐츠를 비롯해 K-대표상품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 중이다.최근 정부가 K-FAST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얼라이언스도 출범한 가운데, 지난 22일 <디지털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와 김조한 상무는 “FAST 서비스는 단순히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개념이 아닌, 빅 스크린 기반의 브랜드”라며 콘텐츠 유통에서 FAST가 가진 가치를 역설했다.◆ 여전한 스크린 가치…FAST도 덩달아 부상FAST는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앞자리를 딴 단어다. 즉,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광고형 VOD(AVOD)’를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다. AVOD 콘텐츠를 하나의 채널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튜브와는 차이가 있다.특히, 기존 모바일 형태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과 달리, FAST는 TV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할만하다.모바일 중심의 시청습관 변화에도, 박 대표는 TV가 가진 스크린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봤다. 모바일로 시청하는 세대는 정해져 있으며, OTT나 유튜브를 TV로 시청하는 행태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박 대표는 “넷플릭스의 경우도 TV를 통한 시청시간이 모바일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라며 “(시청습관이) 모바일로 이동했다는 것은 한국적인 사고로, 전 세계 시장을 놓고 보면 TV 시청시간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귀띔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뉴 아이디도 자체 FAST 플랫폼인 ‘빈지 코리아’를 출시했다. ‘빈지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으로, 현재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서비스 초기엔 볼만한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시적인 성과가 입증된 바 없는 상황에서, FAST 플랫폼을 통해 콘[인터뷰]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김조한 상무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사진 오른쪽)와 김조한 상무.[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TV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바야흐로 K-콘텐츠의 전성시대다. 다만, K-콘텐츠가 가진 경쟁력에도 불구 정작 이를 유통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토종 플랫폼들은 고전 중인 상황이다.이 가운데 패스트(FAST)가 K-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요즘 누가 TV를 보냐”는 말이 무색하게, TV 기반의 플랫폼인 FAS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그리고 그 선두엔 뉴 아이디(NEW ID)가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FAST 서비스/솔루션 기업인 뉴 아이디는 콘텐츠를 비롯해 K-대표상품들의 해외 판로를 개척 중이다.최근 정부가 K-FAST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얼라이언스도 출범한 가운데, 지난 22일 <디지털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와 김조한 상무는 “FAST 서비스는 단순히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개념이 아닌, 빅 스크린 기반의 브랜드”라며 콘텐츠 유통에서 FAST가 가진 가치를 역설했다.◆ 여전한 스크린 가치…FAST도 덩달아 부상FAST는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앞자리를 딴 단어다. 즉,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는 ‘광고형 VOD(AVOD)’를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다. AVOD 콘텐츠를 하나의 채널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튜브와는 차이가 있다.특히, 기존 모바일 형태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과 달리, FAST는 TV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할만하다.모바일 중심의 시청습관 변화에도, 박 대표는 TV가 가진 스크린의 가치는 여전하다고 봤다. 모바일로 시청하는 세대는 정해져 있으며, OTT나 유튜브를 TV로 시청하는 행태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박 대표는 “넷플릭스의 경우도 TV를 통한 시청시간이 모바일보다 많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라며 “(시청습관이) 모바일로 이동했다는 것은 한국적인 사고로, 전 세계 시장을 놓고 보면 TV 시청시간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귀띔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뉴 아이디도 자체 FAST 플랫폼인 ‘빈지 코리아’를 출시했다. ‘빈지 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으로, 현재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서비스 초기엔 볼만한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시적인 성과가 입증된 바 없는 상황에서, FAST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려는 사업자는 없었다.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뉴 아이디를 비롯해 FAST를 둘러싼 시장 상황은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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