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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9 22:41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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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건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이달 28일 새벽 서울 구로구청에서 ‘근력 증강 착용형 로봇’을 착용하고 있다. 구로구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무게 1.6㎏으로 설계된 이 장비를 도입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로봇 환경미화원’이 되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몸체가 달린 복대를 허리에 두르고 기계 뼈대를 다리에 착용한 뒤 전원만 켜면 끝이었다. 묵직한 기계와 한 몸이 됐다는 부담도 잠시뿐이었다. 세 걸음을 내딛자 기계가 사람 하체의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무게감이 거의 사라졌다. 몸을 옮길 때마다 허벅지를 감싸는 지지대가 무릎을 당겨 보조하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가 도입한 ‘착용형 근력 증강 로봇’이 가동하기 시작했다.직접 로봇을 입고 이달 28일 새벽 5시께 작업용 차량에 탑승해 구로구청을 출발했다. 이 시간대 출발하는 ‘새벽기동조’는 민간 업체들이 미리 정리해 내놓은 일반 쓰레기와 무단 투기물을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이 목표다. 대상 구간은 구로구청부터 가리봉시장까지 왕복 3㎞가량. 환경미화원들이 차량으로 던져넣는 75ℓ 종량제 봉투의 무게는 상당했다. 홍승만 구로구 환경공무관은 “종량제 봉투 하나에 7~8㎏ 정도 나간다”면서 “무단 투기물이 마구 섞여 있으면 혼자 들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경우도 있다”고 했다.로봇이 가장 도움되는 지점은 이동하는 과정이었다.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없애준다는 의미다. 실제 작업자들은 한 곳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다음 장소까지 뛰어다니기 일쑤다. 탑승부가 높은 작업용 차량을 타고 내리는 과정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하체 전반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먼 거리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차에 오르내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무릎이나 허리 부상은 고질병일 수밖에 없다. 양용효 구로구 환경공무관은 “폐기물 수거처럼 무게가 더 많이 나가고 차량 위로 던져야 하는 작업에는 로봇의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당초 고령층의 보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로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유류 보급함 유콘함이 지난 3월 6일 입항하고 있다. 한화오션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되는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의 특수선 야드. 군함을 건조하고 정비하는 사업장이어서 기밀 시설이다. 지난 21일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고 특수선 야드에 들어서자 미국 해군 유콘함(유류 보급함)이 눈에 들어왔다. 도크에 놓인 유콘함의 선미 쪽 갑판과 지상을 연결하는 계단의 끝까지만 접근이 허용됐다. 유콘함 선상은 국제법상 미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2~3m 건너에 있는 갑판 위는 미국 해군 군무원들과 한화오션 직원들이 유콘함 도면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한미 조선 협력의 현장이었다.박정훈 한화오션 특수선 MRO TF팀 책임은 "30년 넘게 쓰던 배가 들어오고 나서 검사해봤는데 당초에 발주된 80여 건의 수리 항목 외에 200여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면서 "5월 말에 미국 해군으로 넘겨줄 계획인데 항목이 계속 늘어나 35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해 두 번째로 수주한 유콘함은 1994년에 취역해 선령이 31년에 달한다. 박정훈 한화오션 특수선 MRO TF팀 책임(왼쪽)과 볼로디미르 보로베츠 미국선급협회(ABS) 수석검사관이 조선소에서 손을 맞잡은 모습.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미국 해군 함정의 MRO 사업을 관리·감독하는 볼로디미르 보로베츠 미국선급협회(ABS) 수석검사관이 유콘함에서 내려왔다. ABS 현장 책임자의 언론 인터뷰는 처음이라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ABS 경력 10년 차인 보로베츠 검사관은 2023년 말부터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살고 있다. 첫 번째 미국 해군 MRO 대상이었던 '월리 시라'호도 그의 서명을 받은 뒤 한국에서 출항할 수 있었다. 보로베츠 검사관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양국 전문가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한 경험"이라면서 "앞으로 한국 조선소들이 미국 해군과 협력할 때 이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한미 조선 협력에 힘을 실었다. 그는 "특히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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